노래를 잘하고 싶으신 모든 분들께
노래는 비행기가 나는 것과 비슷합니다.
날기 위해선 도움닫기가 필요하죠?
활주로에서 날기 위하여 몇초 동안 열심히 달립니다.
그리고 어느 지점에선가 날기 시작합니다.
발성도 그와 같은 지점이 있습니다.
날기 시작하는 지점...
무슨 뚱단지같은 소리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고 있겠지만
정말입니다.
성대의 울림이 정말 하늘을 나는 듯한 지점으로 바뀌는 지점이
있어요. 여러분이 아시는 대부분의 유명한 성악가들은 다 이렇게
날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여러분의 감정이 필요합니다.
강렬한 감정이 필요합니다. 호흡도 필요합니다.
일단 날기 시작한 비행기는 활주로에서 처럼 큰 힘이 필요하지 않지만
특히 성층권에선 아주 편하게 날 수 있죠.
그 성층권에 도달하기 위해선 감정이 연료가 됩니다.
아주 고급의 연료이죠.
그렇게 되면 아주 적은 연료로 날 수 있는데 그게 호흡을 적게 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성악가는 날지 못한 상태에서
노래를 하게 됩니다. 땅에서만 움직이는 것이죠.
비행기는 날기 위해서 만들었는데 땅에서만 굴러다니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여러분 고급연료를 사용하세요.
여러분의 감정을 사용하다보면 호흡도 다른 호흡이 되고
그 다른 호흡은 성대를 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준비되셨나요? 자 그럼 날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