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2달차입니다.ㅠㅠ
전 아내권유로 성가대에 들어간지...이제 2달차입니다.
4월달 부활절 칸타타 부를때 죽는줄 알았어요..한번에 뭔곡을 그렇게 많이...ㅠㅠ
성가곡이 정해지면 일주일 연습을 하는데
직장때문에 잘 연습을 못하다가
오늘은 목으로 발성이 나와서 완죤 돼지 멱따는소리..크악..!!
전..박자도 잘 모르지만
중요한건..음(절대음)을 하나도 못잡아요..
음...주저리..그만적고..
가장 중요한건 발성법인데.. 성가대 테너는
호흡법하고..발성법 어디서 강의 수강신청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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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대를 섬기시는 군요.
성가대는 음악을 접하는데 가장 탁월한 모임입니다.
대부분의 세상음악은 단선율인데 성가대는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로 나뉘어 소위 하모니를 이루어야 합니다.
테너가 제일 어렵다고 합니다. 이유는 약간은 부자연스런
음역대에서 노래를 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남성은 베이스가
더 자연스러운데 말이죠.
대부분 이런 고민을 하십니다.
소리를 내는 것도 어렵지만 악보보는 것이 더 어렵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악보 보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지 않기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꾸준히 성가대에 몸담으시면 조금씩 적응하시실 겁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봉사하시는 맘이 있으면 더 좋구요.
초급강의가 제일 어울리실 것입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 것은 찬송가에 테너 부분을 노래하시는 것입니다.
발성도 음악공부도 최고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