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 신동필

글쓴이 : 바람의소리
등록일 : 2016-02-22
조회수 :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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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성연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고음의 정도를 알고싶습니다.

교수님의 열강에 감사드립니다.

얼마 전 업텐션의 선율이 복면가왕에 여장을 하고 나와 소찬휘의 tears를 원키로 부른 적이 있습니다.

방송에서 원키라고 하고 듣기에도 매우 높은 고음이었습니다.

복면을 벗고 선율이라는게 확인되자 사람들이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선율의 얘기로는 발성 연습을 꾸준히 계속하다보니 그렇게 여성 고음 영역까지 가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질문은

1. 사람마다 타고난 음역대가 있는데 선율의 말처럼 꾸준히 발성 연습을 하면 여성 고음역까지 도달하는게 가능한건가요?

   초급 과정(숙제는 쑥스러워 제출하지 못했네요...) 마지막 강의를 앞두고 발성 연습을 안하던 때와 실제로 많은 차이가

   나고 전에 안되던 고음 영역까지 올라갈 수 있는 것을 실제 느끼고 체험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타고난 음역대가

   다르면 발성 연습으로 올라갈 수 있는 음역대에도 타고난 음역대로 제한되는게 아닌지요?

2. 고음역대로 올라가기를 성공하면 반대로 저음역대로 내려가는  것도 쉽게 될 수 있는지요?

빠른 답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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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답이 보이는 자신있는 보컬, 해보자 보컬, 보컬 트레이너 신동필입니다. 

 

1. 어느 정도는 타고난 음역대로 제한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자신이 바라는 이상향대로 수련하시다 보면 도달하는 케이스도 많이 보았기 때문에 타고난 음역대로 제한된다 확답을 할 수는 없습니다. 타고난 것이라하면 신체의 힘과 얼굴 구조와 좋은 발성기술, 성대 모양, 후두 굵기,  폐활량 등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대도 근육이고 발성은 기술이기 때문에 수련을 하면서 좋은 발성법을 익혀간다면 후천적 발전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소리를 내고 싶은지에 대한 목표가 확실한가 인거 같습니다. 그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시다 보면 어느 순간 그 소리에 다가설 수 있게 되는 경우를 많이 주변에서 접하고 있습니다. 

 

 2. 저음역도 가능합니다. 물론 쉽지는 않습니다.  저의 경우 테너인데 요즘 뮤지컬에서 바리톤 음역을 사용하고 있어 저음 연습을 정말 많이 합니다. 처음엔 명료하게 나질 않았는데, 하다보니까 언제가 부터 저음이 잘 나는 제 모습을 발견하면서, 연습하면 못할게 없겠구나란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을 런지 모르겠습니다. 또 궁금하신 사항들 언제나 질문해 주세요. 

 강의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해답이 보이는 자신있는 보컬,  해보자 보컬,  보컬 트레이너 신동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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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