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 신동필

글쓴이 : dongop
등록일 : 2016-07-02
조회수 :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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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트릴 사운드 질문있습니다.

 얼마전에 튜터링 서비스에서 선생님께서 '텅트릴할 때 바람이 너무 많이 빠진다'고 조언 해주셨는데요... 텅트릴할 때 바람을 적게 빼

 

기 위한 노하우가 없나요? 머릿속으로는 '성대를 좁히고, 10중 2호흡 하고, 힘 빼면 되겠지'하고 생각하는데 이걸 연습하고 다시 텅트

 

릴 해도 바람 빠지는 건 똑같은 것 같아요.

 

텅트릴 강의를 돌려 보니 선생님의 사운드는 확실히 저 보다 바람이 덜 빠지고 단단한 진성톤이 나오더라구요~

 

텅트릴할 때 바람 덜 빠지게 하고 단단한 진성톤이 나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아! 그리고 제가 실용음악학원에서 보컬 수강을 해보려고 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굳이 안다녀도 될까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해답이 보이는 자신있는 보컬,  해보자 보컬,  보컬 트레이너 신동필입니다. 

 

제안해 드린 텅트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실용적인 세 가지 방법을 제안 드립니다. 

 

1. 횡격막을 활용한 호흡 운동을 추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호흡은 노래의 핵심적으로 중요한 요소입니다. ​

눈에 보이지 않는 횡격막의 운동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어야 겠습니다. ​

 

중급 2,3주에 나온 내용인데요, 만약 중급을 수강 중이시지 않으시다면 인터넷에 흉복식호흡을 검색해서 연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호흡을 통해 날숨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힘들이 자연스럽게 제거됩니다. 

 

2. 보컬 플라이(Vocal Fry) 

초급에 나온 수련입니다. 좀비 소리를 내는 것인데 성대접지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킵니다. 

활용도가 무척 높은 훈련입니다.  이 테크닉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수련에 대해서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질문해 주세요. 

 

3. 풍선 불기 

이는 호흡의 힘을 길러 줍니다.  풍선에 공기를 넣을 때 얼굴을 누르지 않게 주의하시며

손으로 풍선을 잡지 않고 입으로 잡은 뒤 부는 수련을 계속 해 보세요.  

횡격막의 압력을 느끼실 것이며 풍성해지는 성량을 느끼실 것입니다. 

 

 

튜터링을 통해 님의 노랠 감상했을 때, 님은 노래를 잘하십니다.

님이 진성의 비율이 높은 소릴 텅트릴로 구사하게 될 때,  

​불필요한 안면근육의 힘들이 빠지게 되어 실력이 향상될 것입니다. 

 

위 세 가지 방법이 님에게 좋은 방향성이라 확신합니다. 

 

 

실용음악 학원에서 본격적인 보컬 레슨을 받기 전에 님의 뚜렷하고 구체적인 목표가 필요할 것입니다. 

분명한 목적을 세우시고, 보컬레슨이 목적 달성에 반드시 필요한 수단이라면 결단하세요. 

그리고 후회없는 선택이 되기 위해 포기없이 노력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제가 님에게 어떤 것이 좋은 선택인지 말씀드릴 자격은 없습니다. 

후회없는 좋은 선택이길 응원하겠습니다. 

 

학원 선택에 있어서 팁을 원하신다면 다시 글 남겨주세요. 

 

이상 해답이 보이는 자신있는 보컬,  해보자 보컬, 보컬 트레이너 신동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