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 신동필

글쓴이 : dongop
등록일 : 2017-12-19
조회수 :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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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호흡 질문있습니다.

복식호흡 연습하고 있는데요..

 

음 호흡을 들이마실때 배가 부풀어오르는것은 알겠는데

 

뱉을때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배를 넣으면서 뱉으니 배에 힘이 잘 안들어가는것 같고 배가 팽창된 상태로 유지하면서 부르니

 

숨을 다 뱉고 다시 마시려고 할때 부자연스럽고 잘 들여마셔지지 않습니다. 어떻게 연습해야할지 도움 부탁드립니다.ㅠㅠㅠ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해답이 보이는 자신 있는 보컬, 해보자 보컬, 보컬 트레이너 신동필입니다.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횡격막의 오르내리는 감각을 키워 가는 것은 쉽지 않은 길입니다. 

무엇이 옳은 것인지 판단하기도 쉽지 않구요...

 

우선은 복식호흡의 매커니즘에 대하여 다시금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숨을 들어 마시면서 횡격막이 내려가고 그러기 때문에 배가 나옵니다. 

그리고 숨을 뱉을 때 내려가 있던 횡격막이 올라가게 됩니다. 횡격막이 올라가면서 부풀었던 배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이러한 기본적 매커니즘을 잘 기억해 주세요. 

 

숨을  들여 마신 후 배가 팽창되면 

소릴 낼 때 배의 그러한 팽창함을 유지해 보세요. 

소리가 다 끝날 때 까지 팽창함을 유지해 보시고 

숨을 다 쓴 후 다시 들여 마실 때 배에 힘을 빼시면 자연스레 배가 수축을 하게 됩니다. 

그 후 다시 복식호흡을 통해 배를 팽창하며 숨을 들여 마셔 보세요. 

 

이 방법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보다 더 복식호흡의 감각을 키워 줄 수 있도록 

배 대신에 양쪽 옆구리가 팽창하고 수축하는지 손바닥을 데고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옆구리의 팽창도 복식호흡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폴더 인사하듯 숙인 후 양쪽 옆구리에 손을 데고 숨을 들여 마실 때 

팽창하는지 느껴보시고 숨을 뱉을 때 제자리로 수축하도록 훈련해 보시길 바랍니다. 

 

 

복식호흡은 발성에 있어서 제일 중요합니다. 

올바른 호흡이 잘 자리 잡기를 응원합니다. 

 

이상 해답이 보이는 자신 있는 보컬, 해보자 보컬, 보컬 트레이너 신동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