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상자는 이름처럼 잔잔한 발라드를 추구하는 2인조 남성 보컬 듀오입니다. '박승화'는 1993년에 데뷔해 솔로 가수로 2장의 앨범을 공개한 적이 있으며, 역시 혼자 활동 중이었던 '이세준'이 '박승화'의 공연에 코러스로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1996년에 결성되었습니다. 이후 1997년 9월 정규 1집 [순애보]를 발매하면서 본격적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유리상자는 <사랑해도 될까요?>, <좋은 날>,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널 사랑하겠어> 등의 히트곡을 배출했고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듀오로 인정받았습니다.
I 신부에게 I
이 곡은 1999년에 발매된 유리상자의 정규 3집 앨범 [Be Happy...]의 타이틀곡입니다. 이 곡이 크게 히트를 하면서 유리상자를 인기 그룹 반열에 오르게 해준 곡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 곡은 각종 차트에서 상위를 기록했으며 결혼식 축가로 유명해졌고 현재까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입니다. 이 곡을 작사한 '이세준'에게 작사상을 선사하기도 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