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식은 밤무대 등 여러 곳을 떠돌면서 가수의 길을 걷고자 노력했는데요. 1집의 실패 이후 2집에서 <사랑했어요>를 발매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게 됩니다. 그 후 백밴드 '봄여름가을겨울'과 함께 제작한 3집은 수록곡 '비처럼 음악처럼'이 히트하면서 3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게다가 음악적으로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I 비처럼 음악처럼 I
'비처럼 음악처럼' 이 곡은 김현식의 세 번째 앨범 <김현식 Ⅲ>의 수록곡 중 하나로, '내 사랑 내 곁에'와 같이 김현식의 곡 중 가장 유명한 곡입니다. 초창기 김현식의 거친 미성이 인상적인 곡인데요. 게다가 감성적인 가사가 돋보입니다. 그로 인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곡인데요. 특히 규현, 김범수, 박효신, 성시경, 이수, 임재범 등 내로라하는 유명한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