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환은 대표적인 386 가수이며 1984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포크 록 가수로 첫 데뷔했습니다. '노래를 찾는 사람들'에서 민중가요를 작사, 작곡, 노래하며 활약한 안치환은 '노래를 찾는 사람들'을 탈퇴하고 1989년 1집 [안치환 첫 번째 노래 모음]으로 정식 데뷔하였습니다. 또한 안치환은 허스키하고 걸걸한 음색이 특징이며 1999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대중예술 부분에서 수상하였습니다.
안치환의 대표곡으로는 <광야에서>, <철의 노동자>,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내가 만일> 등이 있습니다.
I 내가 만일 I
1995년에 발매된 안치환의 네 번째 정규 앨범 [안치환 4]의 타이틀곡입니다. 안치환의 대표곡 중 하나로, 라디오에서 신청곡으로 많이 흘러나오며 큰 히트를 했습니다. 안치환은 4집에 이 곡을 수록할 계획이 없었으나 음반사의 제안으로 수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 곡이 수록된 앨범은 대중성과 음악성이 완벽하게 조화되었으며 안치환의 앨범들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앨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