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너마저는 2005년 서울대학교 노래패 '메아리'에서 서로 알게 된 덕원, 잔디, 현호가 관악구 봉천동 쑥고개에 모여 처음 밴드를 구상했는데요. 그 후에 계피가 합류하였습니다. '꾸꾸꾸'로 대학가요제에 참가했지만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 2007년 <앵콜요청금지>는 친구, 블로그, 가게 또는 이달의 발견을 소개하는 잡지의 작은 코너에서부터 점점 입소문을 얻으면서 밴드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I 앵콜요청금지 I
'앵콜요청금지' 이 곡은 브로콜리 너마저의 첫 번째 EP <브로콜리 너마저>의 타이틀곡으로, 2006년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에 응모했던 곡인데요. 특히 계피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 곡인데요. 절제되있으면서도 귀여운 느낌의 보컬이 매력적입니다. 또한 2008년 드라마 '징계위원회'의 엔딩곡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이 곡은 초판과 재판으로 나뉘는데요. 사운드가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