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이문세의 4집 앨범에 수록되었는데요. 이 앨범을 당시로서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285만 장이라는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했죠. 타이틀 곡인 <사랑이 지나가면>, <이별 이야기>, <그녀의 웃음소리뿐>등 수록된 모든 곡들이 빅히트를 쳤습니다. 그야말로 이문세의 전성시대를 꽃피우게 해준 앨범이죠. 그중에서 <그녀의 웃음소리뿐>은 세월이 지나도 많은 가수들이 편곡해서 부르고 있는 명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곡은 이별에 대한 슬픈 노래인데요. 헤어짐의 상황을 이문세가 무덤덤한 듯 불러 마음을 더욱 울립니다.

이문세는 명지대 공대 재학 시절 화이트 홀스라는 동아리에서 음악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대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음악을 시작한 것이 생업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80년대 당시 트로트 창법을 벗어나 세련된 발라드 창법으로 10대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죠. 또한 서태지와 아이들 등장 이후 가요계 격동기에도 구시대적인 음악에 집착하지 않았는데요. K-POP의 트렌드를 열심히 따라가고 세련된 창법으로 현재까지도 나이 불문하고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