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사티(Erik Satie)는 프랑스의 작곡가,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입니다. 파리 음악원에 입학하여 음악을 배웠으나 재능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 바람에 한동한 방황을 했었습니다. 이후 1987년에 에릭 사티(Erik Satie)는 고향을 떠나 몽마트르트에서 생활하며 여러 예술가들과 어울리면서 <짐노페디> 등의 자신의 대표작을 공개하면서 대중에게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에릭 사티(Erik Satie)는 20세기 파리의 아방가르드 작곡가들 중에서도 상당히 독특한 인물로 꼽히며, 미니멀리즘이나 부조리극 등 20세기 예술운동의 선구자로 불린다고 하네요.
I 난 널 원해, Je Te Veux I
이 곡은 에릭 사티(Erik Satie)가 화가이자 그림 모델이었던 '수잔 발라동'과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그 당시 영감을 얻어 작곡한 곡이라고 합니다. 이 곡의 제목 'Je Te Veux'는 우리말로 '난 널 원해'라는 뜻을 가졌으며 결혼식 신부 입장곡이나 식전 연주곡으로 지금까지 연주되는 곡입니다. 또한 2016년에 방영된 tvN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의 출연배우 '서강준'이 피아노로 연주하여 대중에게 관심을 받은 곡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