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달빛은 두 명으로 구성된 싱어송라이터 여성 인디 듀오입니다. 김윤주는 보컬과 피아노, 기타를 맡고 있고, 박세진은 보컬, 멜로디언, 실로폰, 피아노를 하고 있습니다. 2010년 EP 앨범 '옥탑라됴'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 후 인기를 얻어 가는 와중에 2011년 1집 앨범 '28'을 발매하면서, 다양한 편곡과 구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결과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며 단독 공연도 전석 매진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I 수고했어, 오늘도 I
'수고했어, 오늘도' 이 곡은 2011년 발매한 옥상달빛의 정규 1집 앨범 <28>의 수록곡인데요. 타이틀곡은 아니지만 옥상달빛을 아직까지도 대표하는 상징적인 곡입니다. 노래는 담담하지만 용기 있고 유쾌하지만 가볍지 않은 곡입니다. '없는 게 메리트'라는 말처럼 이 시대의 불안한 미래를 가진 모든 이들에게 차마 꺼내지 못했던 목소리로 격려하는 곡입니다. 기본 조성은 A Magor(가 장조)로 마지막 후렴구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A Magor(가 장조)에서 B♭ Major(내림 나 장조)에서 C Major(다 장조)로 조바꿈이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