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는 한국의 인디밴드입니다. 원년 멤버인 두 멤버의 키 차이가 10cm라서 지은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데뷔 후 그럭저럭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010년 8월에 발매한 디지털싱글 '아메리카노'가 정말 제대로 대박 흥행을 이어가면서 여성분들이 이름만 들어도 열광하는 밴드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뮤직뱅크 7위에까지 들어간 적이 있죠.
I 아메리카노 I
'아메리카노' 이 곡은 10cm의 두 번째 싱글 EP [아메리카노]인데요. 장난으로 만든 노래가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자 디지털 싱글로 발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멤버 중에 권정열은 드립 커피를 더 좋아하는데 비싸서 아메리카노를 자주 마시고 윤철종은 커피를 싫어한다네요. :D
특히 이 곡은 박자 덕분에 매우 부드러운 멜로 노래로 들리겠지만, 실상 가사를 들어보면 은근 서글픈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습니다. 중독성 있는 짧고 굵은 후렴구 부분과 느긋한 가사,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 그리고 고음이나 저음이 필요치 않아 부르기 쉬워서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끌게 되었고 특히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도 방송을 타면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