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EP <20>으로 데뷔한 혁오의 첫 번째 EP 앨범 <20>의 타이틀곡인데요. EP 발매 이후에 입소문으로 뜨기 시작하더니 맥 드마르코, 하우 투 드레스 웰, 얼렌드 오여 등 해외 내한 아티스트 공연의 오프닝을 공연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Lucky You'를 발매하면서 차트 1위와 지상파 데뷔를 이어갔습니다.
I 위잉위잉 I
'위잉위잉' 이 곡은 2014년에 발매된 혁오의 EP 앨범 <20>의 타이틀곡으로, 십대가 끝날 때 느낀 허무함과 염세적 기분이 배경이 되는 곡이에요. 희망을 목 놓아 부른다기보다 오히려 어두운 부분들을 부각시키죠.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관계망으로 인한 부조리함을 반복해서 보면 지치기 마련인데요. 자신에게 충실치 못한 것이 누군가에게 이유 모를 죄책감으로 돌아오는, 철학적인 내용이 담겨있는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