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리나 연주자 한태주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오카리나를 처음 접하게 됐다고 하네요. 초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14세 때부터 학교를 다니지 않고 본격적으로 오카리나 연주와 작곡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그는 어릴 적부터 작곡가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많은 음악을 듣고, 키보드와 기타를 만지작거리며 놀면서 스스로 음악 하는 법을 터득하게 됐답니다. 그리고 자신의 음악이 사람들에게 기운을 내게 해주는 음악이 되길 바란다고 합니다.
오카리나 연주자 한태주의 대표 연주곡은 <물놀이>, <들>, <공간여행>, <산사의 새벽>, <새소리> 등이 있습니다.
I 작은 거위 '오카리나' I
오카리나는 19세기 후반 이탈리아 사람 '도나티'가 고안한 악기로, 리코더와 같은 발음원리를 가지며 점토나 도자기로 만든 간단한 취주악기라고 합니다. 오카리나는 이탈리아 부드리오 지방의 방언으로 오카(Oca)는 '거의(goose)', 리나(Rina)는 '작고 귀여운(diminutive)'을 의미하여 [작은 거위]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