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는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음악가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데요. 'Hey Jude', 'Let it Be', 'Ob-La-Di, Ob-La-Da' 등 셀 수 없이 많은 명곡을 남겼습니다. 대중성은 물론 예술성까지 모두 놓치지 않고 지속해서 음악에 혁신을 거듭하고 있죠. 그래서 지금까지도 대중음악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최고의 뮤지션입니다.

1965년도 'Help!'라는 앨범에 수록된 'Yesterday'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리메이크된 곡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 곡은 레논-매카트니 작곡이라고 표기되지만 폴 매카트니가 혼자 썼는데요. 작곡, 기타연주, 노래까지 전부 맡아 한 명의 멤버에 의해 완성된 최초의 비틀즈 노래라고 합니다.

'Yesterday'는 비틀즈의 곡 중에서 현악 4중주를 최초로 도입해 대중음악과 클래식 음악을 접목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죠. 하지만 다른 버전의 'Yesterday'가 있습니다. 바로 현악 4중주가 포함되지 않은 것인데요. 이 버전은 존 레논이 사망한 후에 미공개 음원과 자료를 정리해 출시한 비틀즈 앤솔로지에 포함돼 공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