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밴드로 기억되는 '들국화'.
그들은 음악성과 대중성을 완벽하게 갖추었다는 호평을 받으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그야말로 전설적인 밴드입니다.
들국화는 새로운 형식의 한국 감성으로 각광받던 포크 음악을 잘 계승하면서도, 정형화된 록 음악을 도입했는데요. 포크 음악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록 마니아들이 들으면 해외 로커들 같은 하드함이나 혁신성은 부족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들국화는 록 밴드라는 사실! 😎
이들의 대표곡으로는 <그것만이 내 세상>, <행진>, <내가 찾는 아이>, <매일 그대와> 등이 있는데요. 특히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들국화의 명곡들이 배경 음악으로 나오면서 다시금 화제가 많이 되었습니다.
I 매일 그대와 I
이 곡은 2015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나오면서 다시 화제가 되었는데요. 2017년 아이유의 리메이크 2집 <꽃갈피 둘>에서도 리메이크되며 또 한번 주목받았습니다!
도입부에 등장하는 새 지저귀는 소리는 '아침 햇살 받으며~'라는 가사와 정말 잘 어우러지는데요. 사랑하는 이와 아침을 함께 맞이하고 싶은 이의 감정이 아름답게 표현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어쿠스틱함이 강조된 연주는 곡을 차분하면서도 담백하게 만들어주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그러면 사랑하는 그대와 무엇이든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그대로 담아낸 <매일 그대와>, 지금 바로 우쿨렐레로 연주해 볼까요?
매일 그대와~ 아침햇살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매일 그대와~ 도란도란 둘이서
매일 그대와~ 얘기 하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