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은 피아노의 시인이라고 불리는 폴란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입니다. 그는 어렸을 적부터 피아노를 배웠는데요. 8세에 공개 연주할 만큼 뛰어난 재능을 보였죠. 그리고 15세 무렵에는 러시아 황제 앞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는 등 음악가로서 탄탄대로의 삶을 걸었습니다.

또한 그는 약 200곡에 달하는 피아노 곡을 작곡하였죠. 그 중 폴란드의 민속 춤곡인 '마주르카'와 '폴로네이즈'를 많이 작곡하였습니다. 당시 폴란드는 러시아의 침략을 받았는데요. 때문에 그는 평생 폴란드로 돌아가지 못해 조국의 그리움을 피아노 곡으로 완성시켰습니다.

그의 작품으로는 <폴로네이즈 Op. 53>, <녹턴 Op. 64 No. 2>, <프렐류드 Op.28-4>, <흑건>, <발라드 2번>, <왈츠 7번> 등이 있습니다.

이 곡은 4분의 3박자의 왈츠로, 왈츠 특유의 리듬을 살려가며 연주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곡의 중간에는 4분의 2박자로 바뀌면서 16분음표가 연속해서 나오는데요. 보다 쉽게 박자 세는 법과 리듬감 살리는 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또한 이 악보는 A파트와 B파트로 나뉘는데요. 두 파트의 속도가 다르므로 빠르기 조절에 주의하며 연습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변화하는 속도에 신경 쓰면서 안정적인 손가락 움직임으로 연주하는 법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